[2017.02.03~2017.02.07] 홋카이도 자유여행 5일차 - 귀국

비행기 시간은 네시지만 할게 없었다.

어제의 그 한국 직원분께 카드키 반납하고 한국말로 인사하며 일단 체크아웃.

돈이 없어서 계획했던 털게는 먹지 못하고 오도리공원의 축제현장을 돌아다니기로 마음먹었는데 캐리어가 너무 무겁다.

아쉬운마음에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대본다.

스스키노역 사거리

스스키노역 근처의 얼음조각상들.

정교하다.

여기까지 보고 스스키노역 지하로 내려간다.

캐리어가 너무 무거워서 에스컬레이터가 거의 없는게 원망스러워졌다.

평범한 지하철 풍경들.

호텔방향 1번출구.

이제 안녕...

지하 통로를 통해 오도리공원으로 이동

오 한글표지판!

오도리역 도착

JR을 제외한 3개 노선의 환승역이다. 

다시 TV타워 도전! 하기위해 다시 지하통로 따라 이동

출구 갯수의 상태가...?!

어마어마하다.

지하에 왠 앵무새?

가다가 너무 배고파서 맥모닝

난 디럭스브런치 먹고싶은데 잘 몰라서 그냥 베이컨에그 주문..

근데 왜 맥모닝 속에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는거니...?

옆에 외국인 두명이 디럭스브런치 먹는거 보고 부러웠다.

TV타워방향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들고올라감

근데 오늘도 사람이 많아...

그냥 돈도없는데 안보지뭐!

하고 다시 걷기시작.

오늘은 뭐 좀 하나 싶었는데, 눈 다지는듯?

어젯밤에 뭐 한건가..

날이 너무 좋당.

다시 지하로 캐리어를 들고... 들고.. 내려가서 삿포로역으로 이동.

이동하면서 아쉬운맘에 이것저것.

삿포로역은 JR과 지하철 2개노선 환승역

여긴 다행히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공항 가는 표 먼저 끊으려는데, 입석을할지 지정석을 할지 고민하다가

오천원의 차이로 인해 입석 선택.

지정석과 달리 오늘 안에 공항가는 열차 중 아무 열차나 탈수 있음.

처음 보는 삿포로역 외관

지하와 실내로 모든게 연결되어 있어서 볼일이 없다.

크으으으으 날이 너무 좋다.

미세먼지 없어서 너무 좋다.

또 아쉬워서 여기저기 찍어본다.

한시까지 공항을 가야지~ 생각을하며 다시 맥도날드

더블 데리야끼 버거를 먹었는데

더블불고기와 비슷한듯..다르다.

고기가 부드럽지 않았어...

이제 공항으로 출발.

신치토세 공항은 국제선은 작고 국내선이 많아서 터미널이 아담하다. 공항직원들이 항공사별로 발권해주는듯

1시에 도착했는데 발권을 1시40분부터 시작.

힝... 괜히 일찍왔어

발권 줄도 길고 보안검색도 드럽게 길고..

위탁 수화물이 15kg까지 무료에 5kg사전예약으로 20kg까지 가능한데

24.1kg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3kg은 서비스로 해주고 1kg만 달래서 900엔만 냈다

감사해여 티웨이항공

사랑해여 티웨이항공

근데 보안검색때 신발벗고 검색받음

워커라 벗기도 힘든데...

친구가 부탁한 로이스 초콜렛 사면서 동전도 싹 털고!

가 아니라 다 털었는줄 알았는데 100엔 남았더라...ㅠㅠ

삿포로 안녕!

언젠지 몰라도 여름에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