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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3~2017.02.07] 홋카이도 자유여행 2일차 1편 - 하코다테 아침시장 카이센동, 삿포로 맥주공장 본문
[2017.02.03~2017.02.07] 홋카이도 자유여행 2일차 1편 - 하코다테 아침시장 카이센동, 삿포로 맥주공장
kohm 2017. 2. 16. 02:22잠이 많은 나이지만 일어나려던 시간에 무사히 일어났다.
여행을 갈때마다 항상 몸을 혹사시키는 느낌!
하코다테의 아침
겨울임에도 일찍 밝아온다.
JR하코다테역
다시 미나미치토세로 돌아가야해서 지정석 예약을 하기위해 JR하코다테역에 갔다.
카운터에 가자마자
"시테에세키요야쿠시테쿠다사이"를 말하며 출발시간, 도착역, 도착시간을 적어놓은 화면을 들이밀었는데 돌아온대답은
Sold out...............하...주륵......
3시간을 서서가야하나 멘붕이었다가, 자유석을 노리기위해 일찍가서 기다리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그전에 밥부터!
JR하코다테역 바로 앞이 아침시장인데, 유명한 식당이 있었지만 못찾겠어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다.
메뉴판 봐도 모르겠으니까 그냥 사진보고 새우+관자+게살을 시켰다.
정갈한 단무지와 간장과 젓가락.
..................??
난 새우를 원했는데 연어알이 나왔다.
싫은데....
말을 못해서 그냥 먹었다.
연어알은 그냥 먹을만했고 게살이랑 관자 맛있더라
회 싫어하는데도 관자 맛있어.... 조개 너무좋아... 어떡하지
어쨌든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짐챙겨서 체크아웃!
난 8시54분 기차를 타야 했지만, 시간도 남고 자유석 쟁취를 위해 40분정도 일찍 도착.
에키벤 이라는 도시락을 사볼까 했는데 그냥 안삼.
잠이나 자고 삿포로가서 다른걸 먹기 위해!
내가 탈 열차는 슈퍼호쿠토 5호였고 6호차가 자유석이라 줄서서 대기.
그리고 기차가 와서 탔는데... 자유석 텅텅비어서 허망했지.
뭐 몇정거장 가다보니까 입석까지 나오긴 하더라.
미나미치토세까지 가는 열차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진들.
이렇게 3시간을 꼬박 달려야 도착한다
그렇게 미나미치토세에 내리고, 에니와에 가기위해 환승
에니와에서 삿포로비루테이엔으로 가기위해 환승.
역방향으로 가야하기때문에 반대편 플랫폼으로 가야하는데 헷갈려서 직원에게 물어봄
"에... 삿포로 비루테이엔?"
"플랫폼 넘버 원?"
"오케 바이~"
해놓고 2번플랫폼으로 다시 내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1번으로 다시 갔지만... 전철 놓칠뻔..
급행 타면 안된다.
로컬을 타야한다
삿포로 비루테이엔은 엄청 작은역이라.. 근무하는 사람도, 화장실도, 심지어 개찰구도 없다!
이게 전부다. 플랫폼 두개, 계단 두개, 출구 두개 끝.
에스컬레이터도 없다. 부들부들떨며 캐리어를 들고 올라갔다.
주변에 있는거라곤 오직 눈뿐!!
눈!!! 하늘에서 내리는 똥!!!!!
미끄럽다.
워커신은 나에겐 한걸음 한걸음이 모험이었다. 예약시간 다가와서 마음은 급한데 바닥은 미끄럽고 춥고 캐리어는 무겁고!
다행히 늦지는 않았고 코인락커에 캐리어도 넣고 갈수있었다.
한국인은 딱 나 하나인줄 알았으나 일본어를 잘하는 한국인 두명이 더있었다.
근데 그사람들은 내가 한국사람인걸 모르는지 말을 안걸더라
A4사이즈 한국어 안내팜플렛 들고다녔는데...일부러 안했나봐..
100m도 안되는 거리를 버스로 태워다준다.
차라리 끝나고 역까지 태워주지..에잉...
손잡이도 삿포로!
버스도 삿포로!
일본어 전혀 모르구요.
그냥 빨리 끝나고 맥주를 먹고 싶었고 먹었다!
두잔먹었다!
맛있다!
하코다테에서 주던 콩과자를 여기서도 받았다.
기념품으로 맥주잔 두개 사고 끝.
공장 주변 풍경이 좋네.
광고 포스터.
맥주는 항상 옳다.
복숭아맛 물이래서 샀는데, 그냥 이프로맛..
좀더 진한..
맥주공장 안녕.. 다음엔 일본어 하는사람이랑 올게..
이제 삿포로로 간다!
삿포로역 내리지마자 부타동을 먹기위해 삿포로역과 연결되어있는 스텔라 플레이스 6층의 잇핀으로 이동!
애매한시간에 점심식사라 사람이 없을거라 기대했다.
역이 엄청 크더라. 상가가 여러개 붙어있어... 지하도시처럼 지하보도도 길게 되어있고.
오늘의 맥주 3잔째
뜨거운물, 차가운물, 시원한 맥주
부타동에 고기1.5배, 파 추가
고기가 메롱하고있다.
개봉~
맛있게 먹었는데 뭔가 일본음식같지않게 싱거웠다.
밥도 남았고.
나중에 알고보니 밥이 1.5배였다.
벌써 두번째 주문실수.
이제 지하철을타고 스스키노역으로 이동!
삿포로 지하철표는 옛날 우리나라 지하철 표처럼 생겼다.
들어가면 표에 구멍이 뚫림
오늘의 숙소는
토요코인 홋카이도 삿포로 스스키노 코사텡
역시 이름이 길다.
여기는 카드키야!
방은 하코다테를 복사해놓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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